기대의 날씨의 아이(天気の子) 개봉! 그리고 감상 및 리뷰 (어느 정도의 스포 포함)  『쉬 어 가 기』

오늘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개봉하였습니다!!

하루에 연이어 3번 관람하고 왔습니다.

내리 연달아 보니 엉덩이가 아파 죽는줄...

그리고 걸려있는 직필 사인 포스터.

갖고싶다......

나중에 영화 막 내릴때 추첨이나 경매로 판매 하려나...? 나 줘 

여튼 보면서 소름 ㅠ......

일단 뭐 작화야 믿고 가는 신카이 감독님의 작품이니 뭐라 딴지 걸 건 없고

그리고 장면 장면에서 울려주는 OST들과 BGM은 역시나 보는 내내 소름을 돋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여성 관람객들은 훌쩍거리며 눈물을...

물론 저도 흘렸습니다만, 조금입니다. (진짜로 찍고)

너의 이름은에서는 진짜 눈물 펑펑 흘렸는데(...) 날씨의 아이에서는 그것 보다는 조금 덜 했지만

그래도 감동작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간단한 감상은 여기까지 적고 아래의 글 부터는 영화의 줄거리 진행 및

어느정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영화의 감동을 직접 느끼시고 싶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비가 그치치 않는 도쿄.

『아마노 히나』는 어느날 한 줄기의 햇빛이 한 건물을 내리쬐고 있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그 빛을 쫒아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것은 작은 제단과 토리이.

히나는 날씨가 개었으면 하는 바람을 자신도 모르게 빌며 그 토리이 아래를 지났다.

그 후, 그녀의 몸은 두둥실 떠오르며 우연찮게 하늘 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어느 작은 섬에서 배를 타고 도쿄로 넘어온 고등학생『모리시타 호다카』.

그가 섬에 있을 적, 한 빛줄기를 본 후, 그 뒤로 하염없이 쫒아 도쿄까지 오게 되었다.

다만 친가에서 허가받아 나온게 아닌 가출이었기 때문에 있는 돈도 다 떨어지게 되고

차가운 도시의 환경에 몸과 마음은 지쳐가게 된다.

그러다 맥도날드에서 음료수만으로 식사를 때우며 힘겨운 생활을 전전하던 그 때

한 소녀가 그에게 다가와 햄버거 하나를 넘겨준다.

그리고 그것이 그와 그녀의 스쳐가는 첫 만남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호다카에게 있어선 이러다간 계속 길거리를 전전하게 될게 뻔한 상황에

우연찮게 도쿄에서 알게된 작은 잡지 편집 프로덕션의 CEO인『스가 케이스케』를 찾아간다.

다행히 그곳에서 숙식제공을 받으며 스가의 회사일을 도우며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스가는 호다카에게 취재 의뢰를 맡기는데,

그것은 바로 『100% 해를 부르는 여자』에 대한 도시전설을 파헤치는 것이었다.

소문을 따라 이곳 저곳의 취재를 하던 중,

우연찮게 거리에서 나쁜 일에 휘말리려 하는 한 여자 아이를 발견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햄버거를 자신에게 넘겨줬던 히나였고 함께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거기서 소년은 히나가 100% 해를 부르는 여자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뒤로 그들은 비가 계속 내리는 도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맑은 날씨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서로 점점 가까워 지기 시작한다.

스가 일행도 해를 부르는 여자의 소문을 쫒던 중 뜻밖의 내용을 알게 되는데

옛날에는 날씨의 무녀가 존재했고, 날씨를 치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그 힘을 사용하게 되면 그들은 산제물이 되어 소멸하게 된다는 전설...

그리고 그 사실을 히나에게도 알려주게 된다.

역시나 히나도 그 이야기를 듣고 실감을 하였다.

왜냐하면 실제로 능력을 사용 할 수록 그녀의 몸이 점점 투명해지고 있었던 것...

다만 히나는 그 사실을 일찍 알았다 하더라도 하늘을 맑게하는 일을 계속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다카는 그런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같이 생활하며 점점 히나를 사랑하게 되었기에 그녀를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다.

그러던 어느날 밤, 히나는 사라졌다.

그리고 도쿄의 날씨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호다카는 전혀 기쁘지 않았다. 오히려 슬프기만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제물로 바쳐서 만들어진 맑은 하늘 아래가 행복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호다카는 달린다. 달리고 또 달린다. 히나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리고 히나가 날씨의 무녀로써 선택받았었던 그 토리이를 찾아가

히나가 있는 하늘 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난다.

날씨 따윈 중요하지 않다. 그녀와 함께 있을수만 있다면 어떤 날씨라 하더라도 상관없다.

그렇게 다짐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히나는 호다카와 함께이번엔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

다만 산 제물의 무녀가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는 바람에 날씨는 노하여

도쿄에는 지금껏 없었던 강수량을 기록하며 비를 계속 뿌리기 시작한다.

무려 3년 이상...

그렇게 도쿄의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게 된다.

하지만 그런 날씨는 상관없다.

왜냐하면 그녀, 그리고 그는 이런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기로 하였기 때문에...






네, 제가 기억하는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쩌다 쓰다보니 무슨 소설 형식이 되어버렸는데........

여튼 재밌게 보았습니다.

하루에 3번이라는 강행에 지쳤습니다만, 또 보러 가고 싶을 정도네요.

그리고 너의 이름은의 세계관과 이어지는데,

주역들은 한번씩 다 등장합니다 ㅎㅎ

다만 너의 이름은 등장인물들을 날씨의 아이 세계관에 등장시키므로써

너의 이름은 역사가 꼬이게 되어버리는 것 같은건 제 생각일까요...

이 역시 살짝 스포가 되는 내용 이기에 틈 좀 비우고 적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타키와 미츠하, 그리고 요츠하도 나오는데 둘은 성인이며

요츠하는 우리가 엔딩에서 보아 잘 알고있던 고등학생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커플로 비춰지는게 아닌 등장을 따로따로 하기 때문에 그 둘이 아직 만나기 전인게 아닌가 하며,

예고편에서도 나왔 듯, 티아마트 혜성이 등장하고 너의 이름은의 세계관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즉, 타키와 미츠하가 이토모리 사람들을 혜성에서 구한 세계의 미래인데

혜성이 떨어진 년도인 2013년의 8년 후인 2021년 부터 두 사람이 만나기 전의 2023년 사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의 에서는 도쿄에 오랜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상황은 없었고,

거기다 두 영화가 연결되는 무대는 도쿄가 배경인데 날씨의 아이에서 3년 이상 비가 내려 침수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도쿄의 교통 수단이『자동차/전차』에서 배로 바뀌어 버립니다. (전체는 아님)

최소 2021년에서 3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2024년 인데 그렇게 되면 침수된 도쿄에서

타키와 미츠하는 어떻게 만나게 되는건가라는 오류가 발생하게 되는거죠.







아놔, 혼자 너무 생각한건가?

전작의 주인공들은 다 존재하지만 만나지 않게되는 미래의 세계?

즉, 흔히 말하는 평행세계관 이라는건가?


에라이 시발 몰라!!

백 투 더 퓨처의 브라운 박사님께 물어봐야겠습니다.

시간의 연결성이 어떻게 됩니까 박사님!!!!!!!

영화를 어렵게 생각하면 머리아파지니 그냥 편하게 보세요...

혹여나 감독 Q&A가 있으면 이게 두 사람이 만나기 전 시점 인지 만난 후의 시점의 이야기인지 물어봐 주세요...

여튼 글을 적다보니 길어졌습니다만, 너의 이름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런 저런 장면들과 비밀들이 숨어있는 재밌는 영화이니 꼭 봐보시실 바랍니다!!

이만 리뷰 및 스포감상문을 줄이겠습니다 ^^



PS// 날씨의 아이와 너의 이름은 세계관이 공유하고 있으니

      두 작품의 콜라보 2차 창작이 쏟아져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또 다시 재밌는 2차 창작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어요!

덧글

  • 로그온티어 2019/07/20 12:54 # 답글

    이런 비슷한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갗은데 (...)
  • 아침북녘 2019/07/20 18:43 #

    전 강철의 연금술사가 떠오르더군요.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그 대가가 필요한 등가교환.

    날씨를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산제물이 필요했고

    그걸 거부하자 다시 미친듯이 내리는 비, 결국 도쿄 망함.
  • 로그온티어 2019/07/20 19:14 #

    ...................도쿄 망하는 것도 신에대한 이야기도
    자꾸 [진여신전생] 생각나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 2019/07/21 10:3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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