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리뷰] 츠키요다 사다메의 세계를 구하는 방법 (月夜田定の世界の救い方)  『만화책 정보』

에고... 서울와서 골병드네요...

좁은 고시원 생활에 부산과는 비교도 안되는 추위에

다 나을성 싶던 감기가 또 와서 골골거리는 중 ㅠ

주말에 전기장판 위에 종일 누워있다 좀 전에 일어나서

뭐라도 하자싶어 몇권 가져온 만화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만화책은『츠키요다 사다메의 세계를 구하는 방법』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학생이 세계를 구한다고...?

어디의 영화를 보는거 같네요. '내가 전설이다'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아주 착해보이는 한 소년.

그의 이름은「츠키요다 사다메」

거기다 반 친구들의 일도 자진해서 손수 도와주는 모범생.

그 덕에 학생, 선생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아주 좋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선망과 동경의 시선으로 그를 바라봅니다.

그도 역시 그걸 아는지 우쭐해 하는 표정을 남몰래 짓습니다.

허나, 그의 이런 행동은 모두 계산안에 있었던 것...!

이러한 위선의 모습을 내세움으로써 세계를 자신의 마음대로 

휘어잡으려는 중2 같은 야망을 품고 있었던 것!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기 위한  ㅅㅈㅁㅇ ㅎㄹㅎ 단이 떠오르는건 나 뿐인가

허나, 그런 그에게 눈에 띄는 한 소녀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아카이 코코로」

그녀도 학교에서 알아주는 용모단정, 성적우수의 모범생 입니다.

학교의 모든걸 자신 마음대로 주무려는 사다메의 야망에 걸림돌이 되는 존재.

하지만 사다메는 그녀를 보면 가슴이 두근 거리는데

그 통증(?)의 원인은 뭔지 알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녀의 주목도 자신이 모두 받아가리라 하며

그녀를 지배할(?) 계획을 세우려 합니다.

그러던 찰나 어디선가 날아오는 강렬한 똥침 한방...!

그 순간부터...

그가 알고있던 상식과는 끝을 맺었다...

맹렬한 똥침을 맞은 사다메는 이상한 짓을 하는 할아버지에게 항의하려하지만

쉴새없이 다른 사람에게도 똥침을 꽂는 할아버지.

왜 그러냐고 따지지만 의문의 할아버지는

'이렇게 세계가 구해지는 거다. 참 쉽지?'

라며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뭐병' 이라는 표정을 짓는 사다메.

그렇게 도망치는 할아버지가 떨어뜨린 휴대폰을 보게 되는데, 거기에는

남자 150명의 똥꼬를 뚫어라 149 / 150

이게 대체 무슨 소리...??

휴대폰을 잃어버린걸 눈치채고 다시 돌아온 할아버지.

그 문구를 보고 사다메는 할아버지를 야라나이카의 아베와 같은 사람이 아닐까 의심합니다.

당연히 모르는 남자의 똥꼬를 후비고 다니니까...

하지만 할아버지는

『하지만 내가 이걸 하지 않으면 세상은 멸망한다고!!』

자신이 세상을 구하는 구세주라 주장하며 오해를 풀어보려 하지만

그걸 믿는 사람이 과연 어디 있을까.

경찰에 신고하려는 사다메.

그러려는 찰나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하늘을 올려다보니

TV나 다큐에서나 볼 법한 운석이 머리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제서야 할아버지의 말을 믿게되는 사다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만 보이지 않는 모양.

지금껏 십수년 동안 혼자서 저 운석에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

계시(메시지)에 따라 움직여 왔던 할아버지.

하지만 사다메도 아까 그 휴대폰의 메시지를 보았기 때문에

같이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일단 저 운석을 없애는 방법은 단 하나.

그 메시지가 하라는 대로 하는것 뿐.

멸망하기까지 앞으로 3초!

과연 사다메의 선택은!!?






























『아무래도... 이걸로 성공한것 같네.』

바로 할어버지의 똥꼬를 꿰뚫는 것으로

다행히 지구 멸망을 피하게 된 사다메 였습니다.

그렇게 한시름 놓고 할아버지는 다음 지령을 확인하려

자신의 휴대폰을 확인해 보려 하지만 그 어플은 온데간데 사라져있다.

그리고 갑자기 울리는 사다메의 휴대폰.

알고보니 할아버지의 구세주의 일이 사다메에게로 옮겨간 것이다!

그렇게 당황할 틈도 없이 다음 지령이 내려졌다.

그것은 바로...


『아카이 코코로의 팬티를 얻어라』

주어진 시간은 1시간.

진짜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할아버지는 사다메에게 이 구세주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1. 세계의 멸망을 막기위해선 어떤 일이 있어도 계시(메시지)를 이행해야 할 것.
2. 일반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절대 발설해서는 안될 것.

자, 그렇게 시작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사다메의 팬티 훔치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일단 속옷을 훔치려면 그녀의 집에 쳐들어 가야하는데

현재 그녀는 학원에 가서 집에 없는 상태.

어떻게 얻어야 할까 고민하던중...

능숙한 솜씨로 문을 따는 할아버지...

『너도 나중을 위해서 배워두는게 좋아.』

훌륭한 구세주를 키우는 방법.JPG

참 유익한 조기교육 입니다 그려...

그렇게 코코로의 집에 들어간 두 사람.

팬티 얻기는 쉽게 끝내는가 싶었는데

문 닫속을 안할 줄 알고 다시 돌아온 코코로가

누군가 자신의 집에 있다는걸 눈치채게 되는데...

과연 이 둘은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 것인가...!

일단 도둑이 든것처럼 방을 어지럽히고 숨어보는데...

사다메는 코코로가 겁을먹고 경찰을 부르러 밖으로 나가길 기대해보지만...

그녀는 그럴 생각없이

아주 그냥 조져버릴 생각인 듯 합니다...

이봐, 여자아이가 그런거 들면 안되는거야...

서서히 조여오는 그녀...

이러다 사다메는 그녀에게 들켜버리고

지금껏 쌓아온 그의 명성이 다 무너지고 만다! 

그렇다고 여기서 도망치면 세상은 멸망할테고!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할 것인가!

오만 생각이 다 드는 찰나!

할아버지가 갑자기 그녀 앞으로 먼저 뛰쳐나왔다!

이때다 싶어 이 상황을 놓치려 하지 않는 사다메!

『할어버지, 뭐하는 거야! 여긴 남의 집이라고 몇 번을 말해!!』


『미안해, 아카이 씨. 우리 할아버지 살짝 맛이가서...

이곳을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온거야...』

할아버지를 이용하여 이 상황을 모면한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든 팬티 걸이 세트(?)를 빼앗습니다.

그렇게 사다메는 아카이의 팬티를 얻게 됩니다.

과연 이걸로도 운석은 사라질 것인가! 신의 판정은!?

이래저래 계산 밖의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신은 그걸로도 OK인가 봅니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하고 아카이의 집에서 나온 두 사람.

일단 좀 전의 상황에서 할아버지가 아니었으면

경찰서에 잡혀갈 수 도 있었던지라

사다메는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런데...

『너는... 누구지?』

뭐라고...?

좀 전까지 같이 행동했던 사람이 대체 무슨 소릴하는건가...?

그리고 그의 뇌리를 스치는 할어버지가 했던 말.

"신은 이 말도 안되는 난제의 흐트러짐을 바로잡기위해

계시를 만들어내고 비상식 같은 일들을 무로 되돌린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절대 발설해서는 안될 것"

그렇게 할아버지는 사다메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기억들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게 바로 신이라 불리는 존재의 장난일테지요.

그렇게 세상의 운명이 자신의 손에의해 결정되게 된 츠키요다 사다메.

혹시나 싶어 휴대폰을 바꿔보지만 구세주가 된 그에게 계시는 끝까지 쫓아다니게 됩니다.

과연 앞으로 어떤 말도 안되는 계시가 사다메를 괴롭힐 것일까!

힘내라, 사다메!

세상은 네 손에 달렸다!!




이렇게『츠키요다 사다메의 세계를 구하는 방법』을 한번 훑어 봤습니다.

장르는 코메디 학원 판타지 정도가 될거 같네요.

소재도 특이하고 뜬금없는 행동패턴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만,

읽는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왜냐면... 대사와 설명이 너무 많아 읽다가 좀 재미있어 진다고 하면

설명이나 독백이 너무 길어져 그 흥미를 잃게 되는 점 이라고 하겠네요.

거기다 한 권에 4화만 실려있는데, 한 화가 굉장히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당 한 35~6 페이지 정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서서히 주인공이 망가지는 점과

사랑아닌 사랑이 교차하는 괴이한 일상이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2권이 완결인『츠키요다 사다메의 세계를 구하는 방법』.

살짝 병맛인 일상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ㅎ

덧글

  • JOSH 2014/12/21 00:37 # 답글

    역시 만화는 이런 뒤통수를 확 후려치는 설정의 작품들이
    종종 눈에 띄는게 좋아요 ^^
  • 아침북녘 2014/12/21 14:17 #

    가끔은 병맛 빠는 만화도 정줄 놓고보면 재밌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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