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리뷰] 사춘기 비터체인지 (思春期ビターチェンジ)  『만화책 정보』

인터넷도 안깔려있는 집에서 나는 뭘하고 있나... (머엉)

3G테더링도 너무 느려서 가슴이 막히는 듯한 느낌...

볼일도 다 봤고, 고요한 방에서 책을 읽고 이렇게 리뷰를 올려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바로『사춘기 비터체인지 (思春期ビターチェンジ)』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어떤 사유로 인해

몸이 바뀌어버린 소년과 소녀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어쩌다 이런일이 생겼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어느 한 소년과 소녀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키무라 유우타"

소녀의 이름은 "오오츠카 유이"

그러니까 뭐가?? 대체 어쩌라고...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각자의 이름을 왜 자기들이 말하고 있는건지...?

아무래도 이 두사람에게 무슨 사연이 있나 봅니다.

그걸 알기위해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3년전 5월 25일, 같은 공원.

나무타기를 잘하는 유우타가 유이에게 자랑하기위해 나무위에 올라갔다

손이 미끄러져 유이 위로 떨어져버립니다.

그리고 둘은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는데,

그 순간...

몸이 뒤바뀌어 버렸다!?

유이(몸) ->유우타(정신), 유우타(몸) -> 유이(정신)
(이후, 위 같이 두 사람의 이름에 색깔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다시 저 나무 위에서 떨어져 충격을 주면 되돌아가지 않을까 하고

유우타(여자몸)는 유이의 몸으로 몇번을 다시 나무에서 떨어져 부딪혀 보지만...

변하는건 없었습니다.

혹시나 유우타가 된 유이(남자몸)가 떨어져 보는걸 추천하는 유우타지만

조순한 여자아이가 그런걸 할 수 있을리가...

그렇게 둘다 되돌아가지 못하자 패닉에 투닥거리며 패닉상태에 빠지지만

그 상태에서도 생리현상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유이 : 나 화장실 가고싶어...

유우타 : 가면 되잖아?

So Coooooooooool...

그렇게 남자의 곧휴를 보고만 유이였습니다.

쇼크... 시집 다갔음 ㅋ

생리현상도 문제지만 또 한가지가 더 있지요.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누구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당연 유이는 원래 유우타의 집으로, 유우타는 원래 유이의 집으로 가야겠죠.

아무래도 겉모습은 그대로 이니까요.

그렇게 유이의 집에 도착한 원래 유우타.

 자신의 집과 다른 차가운 분위기.

거기다 학교에선 모범생으로 통하는 원래 유이의 생활 계획표를 보고

적당적당히하는 자신과는 다른 세계에 눈이 돕니다.

거기에 항상 가족과 같이 먹는 평소와는 달리

혼자 먹는 식사.

부모님과의 대화도 거의 없는 쌀쌀맞은 생활.

하루빨리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 입니다.

이번엔 원래 유우타의 집으로 간 유이의 시점.

원래 유우타에게는 동생이 있는데, 이름은 키무라 하루키

매번 형에게 놀아달라고 보챕니다.

하지만 외동인 유이는 활발한 동생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거기다 원래 집과는 다른 밝은 분위기.

집에오면 밝게 맞아주는 가족과

매번 혼자먹는 식사와 다른 어머니가 손수차린 식탁에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동생과 알몸 목욕. (유후~)

그런데 아무래도 유이는 익숙하지 않기에 모든게 어색하기만 한데,

그때 하루키가 한마디 던집니다.

하루키 : 형아, 형아는 누구야?

우리 형아 어딨어?

역시 어린아이의 감은 무서울정도로 예리합니다.

과연 유이는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날 것인가?

맞아, 난 유우타가 아니야.

사실 난 지금 '형'이 되기위한 게임중이야. (중략)

게임에서 이기면 유우타도 되돌아올거야.

애써 하루키를 달래어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 일과가 끝나고 들어온 침실.

하루빨리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유이유우타 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원래대로 돌아와있겠지?』

하며 빌어보는 두 사람 입니다.

그래도 유이는 화목한 분위기의 유우타의 가족에게 부러움을 느끼긴 하나 봅니다.

그리고 다음날, 모든 것이 꿈이었길 바랬지만

그렇게 되면 만화가 완결나버리잖아?

그것은 희망일 뿐이었습니다.

어서빨리 원래대로 돌아가기위해

두 사람은 학교가 끝나면 몸이 뒤바뀌었던 공원에 바삐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그때 둘의 친구인 '타카오카 카즈마'

몸이 뒤바뀐 유이와 함께 귀가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 상태로는 무리가 있으니 자리를 피합니다.

하지만 카즈마는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드나봅니다.

그런데 공원에서 두 사람의 난동(?)을 지나가다 지켜보게는 카즈마.

두 사람과 대화를 나누나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저 녀석, 언제부터 자기를「보쿠(僕)」라고 하게 된거지?
(원래는 오레(俺) 라고 자칭했었습니다.)

자꾸 둘을 의심하는 카즈마에게는 모든걸 말하자고 결정하는 두 사람.

처음엔 믿지않는 카즈마이지만 친구이기에 믿어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몸은 뒤바뀌지 않은채 중학생이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같은 학교를 가게된 유이유우타, 그리고 카즈마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자신들이 뒤바뀐 공원에서 만나며

하루하루 있었던 일들을 공유합니다.

왜냐면 언제 되돌아갈지 모르기 때문에 되돌아와도

어제까지 있었던일을 모르면 그것도 문제이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유우타에게 무슨 일이 생긴 모양입니다.

어쩌면 좋지...?

그렇게 바로 유이를 급하게 찾아가서는

어떡해... 나 죽을지도 몰라!!

하며 울면서 유이에게 매달립니다.

일단 울음보터진 유우타를 보건실로 데리고가는 유이.

알고보니...

선생님, 이 애가 갑자기 초경이 온거 같은데 좀 봐주세요.

알고보니 성장기에 여자들이 당연히 겪는 초경현상.

일단 자신이 맡고 있는 유이의 몸에 이상이 생긴줄 알고 그렇게 울어댔던 것.

물론 보건교육은 어릴때 받았다곤 하지만

원래 남자인 유우타는 여자의 성지식엔 관심이 없어 듣질 않았다고 유이가 설명합니다.

그런데 유이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계속 성장하는 자신들.

어릴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유이는 점점 남자다워 지고, 유우타는 점점 여자다워지고 있는데,

이대로 계속 살아가는게 아닐까 하고,

다시는 자신을 느낄수 없는게 아닐까 하며...

성장하고 싶지 않아...!

그렇게 걱정하는 유이에게 카즈마가 한마디 던집니다.

뭐, 우리는 지금 최고의 성장기니까. (중략)
이 나이가 되어서 성장 안하는게 이상한거야.
너도 유우타도 둘다 몸을 빌리고 있으니, 소중히 하도록 해.

카즈마의 말대로 서로 몸을 빌리고 있으니

나중에 돌아오더라도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카즈마가 한마디 덧 붙입니다.

처음으로 몽정했을때 완전 쫄았음 ㅇㅇ

경험자의 조언 ㅋㅋㅋ

유우타도 초경을 했으니 유이도 곧 하게 되겠죠.

그리고 이제서야 진정한 유우타를 만나

카즈마와 한 이야기를 다시 해줍니다.

우리는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거야.(중략)
그러니 나도 멋지게 성장해서
되돌아 갔을 때, 유우타가 좋아할 모습이 되보일테니
우리 같이 힘내자.

아직은 잘 몰라 어리숙했던 자신들이었지만

이 날을 계기로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 보입니다.

대충 한번 쭉 훑어봤는데, 사고로 몸이 바뀌어 버린

유이와 유우타의 성장과정과 일상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장르는 역시 TS물인데, 그것 치고는 건전하다고 해야하겠네요.

보통 TS라 하면... 살짝 음휴ㅇ... 말안해도 다 아시니까 안하겠습니다 하하하! (음?)

전체적인 흐름은 한화 한화가 단편이 아닌 성장기를 그리고 있기때문에 쭈욱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스토리를 뽑아내어 소개하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에 조금 지루하게도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래서 중간중간에 이어지는 작은 4컷 보너스 컷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런식으로요.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지요. ㅎ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거기다 사춘기다보니 안바뀐 상태에서 사랑도 찾아오는데

그 스토리도 꽤나 재밌게 흘러갑니다.

원래 남의 사랑이야기가 제일 재밌잖아요 ┐( ´ ㅁ `)┌

요즘 오톡이나 TS물이 많이 쏟아져 나오지만

조금은 순수하고 풋풋한걸 원하신다면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_^

덧글

  • 라이네 2014/11/28 13:18 # 답글

    이야기 전개나 설정같은 부분이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더군요. 지금은 웹연재 분으로만 보고 있긴 합니다만 단행본도 어여 사야할 텐데 말이죠.
  • 아침북녘 2014/11/28 14:41 #

    일반 TS물과는 조금 틀리게 서로가 바뀌어 성장해 간다는 설정이 참 재밌는것 같습니다. 과연 이 둘이 어떻게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궁금해지구요 ㅎ 설마 키스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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