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오사카 여행]넷째날 - 교토 탐방기 & 멋진 우메다의 야경 미분류

오늘 날씨 비오다 맑았다 비. 뭐 이래..
 
오늘은 교토로 갔다 오려 합니다.
 
목적지는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은각사, 금각사 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시간이 소요 될 것 같아 평소보다 일찍 출발 했습니다.
 
'사카이스지 선'을 타고 '아와지'에 내려
 
'한큐 교토선'으로 갈아타 '카와라마치'에 내립시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아와지'에서 갈아타실 때
 
특급행선을 타십시오. 잘못 타서 일반행선을 타면
 
곳곳에 멈춰서서 엄청나게 늦게 가게 됩니다...
 
특급행선도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일반행 타버리면... 충격과 공포 그 자체겠죠?
 
첫번째 목적지는 기요미즈데라 입니다.
 
내리면 6번 출구로 나가 버스정류장을 찾으시면 됩니다.

혹시 잘 모르시겠으면 여기에 안내소가 있으니
 
들어가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한국분도 계십니다.

가고 싶은 루트를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_^

그리고 교토버스는 220엔 입니다.
 
최소 3군데 이상 들르실 분들은
 
위의 안내소에서 500엔을 주고
 
이 교토 버스 하루 이용권을 사는게 이득입니다.

자 그럼 기요미즈 데라로 가봅시다.
 
여기서는 제가 사진을 못찍었는데
 
제 기억에는 F정류장인가 그랬을 겁니다.
 
거기서 207번 버스를 타고 고조자카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일본 버스는 뒤에서 타고 앞에서 내리시는거 아시죠?

여기가 고조자카 입니다.
 
뒤돌아 보시면 바로 기요미스사 이정표가 있으니 따라가면 됩니다.

15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이렇게
 
인왕문이 반겨줍니다.
 
애니메이션에도 자주 등장하는 수학여행지 기도 하면서
 
실제로도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이 오고가고 하죠.
소원을 적어 매달아 봅시다.
 
비싸서 전 패스..

그리고 기요미즈사 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 300엔입니다.

날씨만 맑았어도 하는 마음입니다.

아래는 엄청 높아요
 
여기서 떨어져서 살아남으면 장수 한다죠?

여기는 '엔무스비 신사'라고 하여
 
사랑을 이루어 주는 신사라고 합니다.

위로 올라가면 코이우라나이(사랑점을 봐주는 돌) 라는돌이 있는데
 
또 맞은편에 하나가 더 있어 총 2개가 있습니다.
 
첫번째 돌을 만지고 눈을감고 맞은편의 돌로 무사히 걸어가 돌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라고 하는데....
 
난 없으니까............. 흐으으흐흐흫으흥흐흐으흑
 
그래서 돌을 어루만지며 다음에는 여자친구가 생겨
 
여행을 같이 다니고 싶습니다 하고 빌어보았습니다.

더 안으로 가보면 오카게 메이신 이라고 있는데
 
어떤 소원이든 하나를 이루어 주는 신 이라고 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면 이거슨 실사판 드래곤볼.
 
소원 비는 방법은 함전에 돈을 넣고
 
종을 흔들어 울린 뒤 손뼉을 두번 짝짝 치고
 
합장 후 눈을 감고 소원을 빌면 됩니다.

앞에서 본 기요미즈 데라.

다 보고 내려가면 이런 물이 있는데
 
오토와노 타키 라고하여
 
이 떨어지는 3가지의 물에는 의미가 하나씩 있는데
 
지혜, 연애, 장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마시려 했으니 줄 보고 GG...

아래서 본 기요미즈데라
 
어떻게 지탱하는지.. 신기할 따름.

관광객 몰려오는 것 보십시오;; 후덜덜

그렇게 다 돌아봤다면 아까 내린 정류장에서 반대편으로 간 후
 
100번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가봅시다.
 
긴가쿠지 미치(은각사 길)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내리시면 맞은편에 은각사 이정표가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은각사 가는길의 철학의 길
 
철학자들이 생각에 잠길 때 이곳을 많이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인력거도 보이네요.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양 외국인 분들.

길따라 쭈욱 올라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입니다.


입장료는 500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고게츠다이
 
물이랑 모래로만 쌓았는데 비나 태풍에도 견디는게 신기..

여기가 은각사 인데
 
금각사처럼 은으로 도배 되었다고 생각하면 오산.
 
생각보다 아주 초라해서 좀 놀라긴 했습니다.
 
은칠 하려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했다는 소문이..

이제 은각사 내부를 돌아다녀 보면 호수나
 
몇 백년씩 된 장수목을 비롯한 작은 호수
 
그리고 여기서 제일 멋지다고 생각한게
 
이끼로 둘러쌓여 있다보니 이게 또 볼거리 입니다.

호수만 보면 돈 던지는 사람들의 심리.. ㅎㅎ;

자 이렇게 한바퀴 다 도셨다면 이젠 마지막 코스 
 
금각사로 향해 봅시다.

철학자의 길로 나와 맞은편으로 건넌후 
 
좌회전 하면 이런 건물이 맞은편에 보이고
 
이곳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 미치(금각사 길)'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여기서 내려서 맞은편에 바로 금각사 입구가 보입니다.

길따라 쭈욱 올라가시면 되고
 
입장료는 400엔

금각사는 역시 삐까번쩍하네요.
 
금각사 보니까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
 
'철권 블러드 벤전스'에서 샤오와 아리사가 싸우면서
 
문화유적을 박살내는 부분 이었죠.

아래 호수에는 잉어들이 밥달라고 뻐끔뻐끔.

또 돈 던지고 있어 ㅋㅋ;;
 
저게 다 얼마여 다 갖고 싶다...

여기서도 함전에 돈넣고 소원 빌수 있어요.

오미쿠지가 있네요.
 
영어랑 중국어도 있는데 한국어는 없네요.
 
그래서 일본판으로 하나 뽑고 읽기 귀찮아서 방치중..

이렇게 3곳을 다 돌아본 시간은 몇시?
 
3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교토는 11시 다되서 도착했으니...
 
겨우 3군데 도는데 4시간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버스 타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교토 다 돌아보려면 하루로는 부족한 시간일 것 같네요.
 
그럼 좀 유명한 곳은 다 돌아봤으니 돌아갑시다.
 
아까 내린 곳 반대편에서 205번 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곳 '시죠 카와라마치'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제 가지 못했던 공중정원을 가기 위해
 
다시 한큐 특급행선을 타고 우메다로 향합니다.
 
도착한 시간은 6시...완전 밤이네요..
 
이정도면 체력의 한계가 옵니다...
 
공중정원 가려면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아가서
 
그 건물을 맞은편 왼편에 두고 쭉 걸어갑시다.
 
그리고 공사장이 보이는데 거기 자세히 보면 지하도로가 있습니다.
 
거길 지나가면 '신 우메다 시티'가 보입니다.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우메다는 무진장 넓으니 헤매겠다 싶으면
 
안내원이나 경찰아저씨께 꼭 길을 물어 찾읍시다.

우와앙 높다!
 
자, 감탄은 그만하고 어여 올라갔다가 집에가자!!

3층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매표소)으로 갑시다.
 
지상에서 35층 까지 140미터.

공중정원 까지는 더 올라가니까 한.. 160미터 정도 되려나요?

입장료는 700엔

입장료 내고 들어가면 공중정원 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는데
 
아래보니까...... 어우 지리것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서는... 

자, 이렇게 옥상으로 올라오면 탁트인 공간과
 
야경과 시원 상쾌한 바람이 반겨줍니다.
 
우오오!! 멋지다! 하지만 아래는 제대로 못보겠네요
 
후들 거려요 ㅎㅎ;;;

낮에 보는것 보다 야경이 더 멋진것 같습니다.
 
다 돌고 숙소 도착하니 8시... 워미...
 
오늘 밥 먹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얼렁얼렁 돌아다니다 보니 한끼도 안먹어서
 
아래와 같이 저녁을 폭식 해버렸습니다.

게다가 지금 밖에 추적추적 비가 오네요.
 
내일은 종일 비가 올것 같습니다... 이런....
 
실내로 돌아다닐 곳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

덧글

  • 따뜻한 맘모스 2013/10/21 02:01 # 답글

    우리나라 관광지가 더 볼게많고 친절합니다.
    오해의소지있는 글 삼가시길
  • 아침북녘 2013/10/21 08:06 #

    물론이죠. 한국도 가볼곳도 많고 친절히 대해주시죠.

    게다가 이 글들은 혹여 오사카 처음 오시는 분들이 잘 모르실 수도 있기 때문에

    가이드 겸으로 적으면서 저 혼자 여행을 하는것을 바탕으로 적는 글들입니다.

    혹여 외국여행 왔는데 길헤메고 하면 힘드니까요.

    뭐, 일본이 짱이다, 일본 한국보다 더 좋다 라는식의 생각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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